시대적 배경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019년 개봉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페이즈 3를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2018년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후속작이다.
이 영화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사용해 우주의 생명체 절반을 소멸시킨 이후 5년이 지난 2023년을 주요 배경으로 한다. 인류는 타노스의 '핑거 스냅(Snap)' 이후 혼란과 절망에 빠져 있으며,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은 패배감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앤트맨(스콧 랭)이 양자 영역에서 돌아오면서 시간 여행의 가능성이 열리고, 이를 통해 어벤져스는 과거로 돌아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사라진 사람들을 되돌리려 한다.
영화는 여러 시대를 오가며 진행된다. 어벤져스 멤버들은 2012년 (어벤져스의 뉴욕 전투), 2013년 (토르: 다크 월드의 아스가르드), 2014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모라그와 보르미르) 등 과거의 중요한 시점으로 이동하여 인피니티 스톤을 회수한다. 이후 현재(2023년)로 돌아와 새로운 인피니티 건틀렛을 제작하고 사라진 사람들을 되살린다. 하지만 과거의 타노스가 현재로 이동하면서 최종 전투가 벌어지게 된다.
등장인물
천재적인 발명가이자 억만장자로, 어벤져스의 핵심 멤버 중 한 명으로서 시간 여행을 위한
양자 터널을 완성하고 최후의 전투에서 인피니티 스톤을 이용해 타노스를 소멸시키지만
본인도 희생되는 역할의 토니 스타크,
정의로운 어벤져스의 리더로 초인적인 힘과 방패를 사용하여 싸우고 과거로 가서 인피니티
스톤을 제자리에 돌려놓고 사랑하는 페기 카터와 함께 삶을 살아간 후 노인이 되어 돌아오는
역의 스티브 로저스,
아스가르드의 신으로 번개의 힘을 다루었으며 타노스를 죽였지만 죄책감에 빠져
술과 게임에 중독된 상태로 지내다 후반부 전투에서 다시 힘을 되찾아 싸우는역의 토르,
감마선 사고로 인해 헐크로 변하는 과학자이며 배너의 지능과 헐크의 힘을 결합한 '스마트 헐크'로 등장하며
인피니티 건틀렛을 사용하여 사라진 사람들을 되살리는 역의 브루스 배러,
뛰어난 스파이이자 어벤져스의 핵심 멤버이며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 보르미르에서 호크아이와
경쟁한 끝에 희생되는 역할을 맡은 나타샤 로마노프,
뛰어난 궁수이자 어벤져스 멤버이고 가족을 잃은 후 '로닌'이라는 정체로 범죄자들을
처단하다가 어벤져스와 재회하는 크린트 바튼,
양자 영역에서 빠져나와 시간 여행의 가능성을 제시한 장본인이며 어벤져스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스콧 랭
타노스와 빌런들
1) 타노스 (조슈 브롤린)
-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우주의 절반을 소멸시킨 강력한 존재.
- 2023년의 타노스는 이미 은퇴한 상태지만, 2014년의 타노스가 현재로 오면서 어벤져스와 최후의 전투를 벌임.
2) 감오라 (조 샐다나)
- 타노스의 양녀이자 네뷸라의 여동생.
- 과거의 감오라는 어벤져스를 도와 타노스를 배신함.
2.4 기타 조력자
1) 페퍼 포츠 (기네스 팰트로우)
- 토니 스타크의 연인이자 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 최후의 전투에서 레스큐 아머를 입고 전투에 참여함.
2) 닉 퓨리 (사무엘 L. 잭슨)
- 어벤져스를 결성한 장본인으로, 최종 장례식 장면에서 등장.
3) 캡틴 마블 / 캐럴 댄버스 (브리 라슨)
- 강력한 힘을 지닌 히어로로, 타노스의 함대를 무력화하는 데 기여.
3. 결론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MCU의 10년을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시간 여행을 통한 과거 회귀, 인피니티 스톤을 되찾기 위한 여정, 그리고 어벤져스와 타노스의 마지막 대결을 그린다. 영화는 희생과 승리를 동시에 담아내며,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마지막을 감동적으로 연출했다. 또한, 차세대 어벤져스의 가능성을 열어두며 향후 MCU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